본문 바로가기
리뷰

영화 멍뭉이, 줄거리, 등장인물, 명대사

by 나혼산밍키 2023. 4. 5.
반응형

 슬프지만 자신의 반려동물을 파양 시켜야 되는 청년이 자신의 사촌형과 함께 새 입양처를 찾아주는 힐링영화입니다. 강아지의 비중이 높은 개 귀여운 영화입니다. 반려인뿐만 아니라 강아지를 키우지 않더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영화 멍뭉이는 결혼을 앞두고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약을 먹을 정도로 심한 개 침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결국 결혼을 선택한 민수는 인스타그램에 루니입양글을 올리게 됩니다. 반려견 루니를 입양하기 위한 로드무비 형식의 영화입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인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첫 번째 입양후보자는 아기를 키우는 집이었는데 아기의 정서적 발달을 위해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루니목소리가 녹음된 민수의 알람소리를 듣고 아기가 잠에서 깨버리고 맙니다. 두 번째 입양 후보자는 헬스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심한 결벽증을 가지고 있었서 결국 강아지 입양을 포기했습니다. 세 번째 입양후보자는 레트리버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집이었는데 키우던 강아지가 하늘나라로 간 지 한 달 정도 된 가정이었습니다.  사춘기 중학생 아들 중 호은 아직 상실의 아픔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슬퍼하는 아이를 위로하기 위해 자신의 강아지 루니를 보여주자 중호는 내 개라고 우기며 서로 다투게 되고 이번 입양처도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진국은 큰아버지를 만나러 가게 됩니다. 큰아버지는 보스턴에 있는 딸이 임신중독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잠깐 가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딸이 손주를 무사히 낳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자신의 반려견인 레이를 맡기게 됩니다. 뜻하지 않게 두 마리 강아지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진국은 SNS를 통해 개들이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가진 사람에게 입양을 보내자고 말합니다. 민수는 모르는 사람에게 보내는 게 내심 마음이 놓이지는 않지만 입양처를 찾아 제주도를 가게 됩니다. 이렇게 강아지 두 마리와 사람 두 명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제주행 배를 타기 위해 목포로 이동하던 중 진국은 사진을 찍다가 핸드폰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잠시 갓길에 차를 멈추고 핸드폰을 주우러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꿈틀거리는 상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상자 속에는 버려진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가까운 유기견 센터에 방문했지만 믹스견을 입양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유로 결국은 안락사를 당할 거라는 이야기를 접하게 됩니다. 유기견 센터를 다녀온 뒤 강아지는 2마리에서 7마리로 늘어나게 됩니다. 그 후 묵었던 숙소에서 보신탕집에 팔려갈 위기에 처한 강아지 1마리까지 10만 원을 주고 사 오게 되면서 총 8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하는 여행이 되고 맙니다. 제주도에 도착하지만 새 가족을 찾지 못하게 됩니다. 강아지들은 진국이 키우기로 하고 민수는 성경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 후 루니를 그리워하던 민수는 루니를 다시 가족으로 데리고 오게 됩니다. 

등장인물

민수 - 11년동안 키운 반려견 있습니다. 출판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루니를 보기위해 칼퇴근을 하는 집사입니다.  프로포즈를 한 여자친구가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일생일대의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이 배역을 맡은 유연석 배우는 촬영이 끝나고 실제로 유기견을 입양했다고 합니다. 

루니 - 민수의 반려견, 골드리트리버 견종입니다. 수컷입니다.

진국 - 민수의 사촌형입니다. 바리스타로 잘 나가던 카페사장이었지만 카페가 망하게 됩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헬스트레이너를 하며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합니다. 민수의 요청으로 집사면접을 제안합니다. 

작은아버지 -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레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진국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게 됩니다. 레이를 맡아주는 대신 진국의 빚을 갚아주는 인물입니다.

성경 - 민수의 여자친구로 개 침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 직업은 스튜어디스입니다.

미선 - 유기견 센터에서 만난 센터소장입니다.

아미 - 제주도에서 유기견을 키우는 인물입니다. 파킨슨 병에 걸려 휠체어를 타고 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마음을 닫고 유기견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명대사

"반려견은 집에 놓는 소품이 아닙니다"

"새로운 가족이 와서 다른 가족을 버리는 건 진짜 가족이 아니에요"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책임지는 게 가족이죠"

"양심을 팔고, 영혼을 팔았지만 내 꿈은 팔고 싶지 않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