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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줄거리, 등장인물, 넘버리스트

by 나혼산밍키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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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베카는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작품으로 2013년 초연으로 2023년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고 뮤지컬은 이 소설을 영화화한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 '레베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emk의 대표작으로 화려한 의상과 무대를 감상하는 재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줄거리

불의의 사고로 부인을 잃게 된 막심드윈터! 그녀를 잊지 못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몬테카를로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순수한 '나'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초고속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둘은 막심의 자택인 맨덜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행복만 가득할 것 같던 맨덜리에는 '나'를 힘들게 만드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댄버스 부인이었습니다. 무표정하고 어딘가 모르게 차가웠던 댄버스 부인은 '나'에게 경계심을 들어내고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전부 인 이었던 레베카를 자신의 전부라고 여겼던 부인은 그녀가 아직도 이 저택 어딘가에 숨 쉬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부인행세를 하는 '나'라는 존재가 들어오자 레베카의 자리를 뺏겼다는 마음에 꼴 보기 싫었기 때문입니다. '나'를 쫓아내기 위해 막심과 '나' 사이를 갈라놓기 시작합니다. 점점 위축되던 '나'는 가면무도회를 열기로 합니다. 당일에 잘 보이기 위해 댄버스 부인의 조언으로 멋진 드레스를 준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일 레베카카 입었던 드레스를 입고 있는 '나'를 본 막심은 분노하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나'는 자괴감에 빠지게 됩니다. 댄버스 부인에게 찾아가 화를 내고 따져봤지만 부인은 레베카의 자리는 아무도 대신할 수없다며 악담을 퍼붓고 '나'는 점점 약해져 갔습니다. 막심에게 레베카는 절대 잊을 수 없다는 사실에 크게 슬퍼했습니다. 그리고 막심과의 관계는 악화되어 갔습니다. 하지만 이 관계가 뒤집어지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레베카의 보트와 시신이 우연히 발견되면서 반전스토리가 드러나게 됩니다. 막심은 레베카를 단 한 번도 사랑한 적 없다고 고백합니다. 레베카의 본모습은 아름답지만 남자들이 많은 교활하고 음탕한 못된 여자였기 때문입니다. 막심은 아버지와의 유언을 생각해 냅니다. 그것은 바로 맨덜리를 지키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문을 지키기 위해 레베카와 이혼을 하지 못했고 이것을 이용해 레베카는 보란 듯이 바람을 피웠습니다. 심지어 사촌인 잭파벨과도 바람을 피웠습니다. 자신의 아이가 아닌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졌다는 것을 알고 아이의 아빠가 되어달라는 뻔뻔한 그녀의 말을 듣고 레베카와 실랑이했고 우발적으로 그녀를 밀치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죽음에 막심은 맨덜리 저택 근처 바닷가에 시신을 은폐하고 죄책감과 괴로움에 하루하루 불안하게 지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막심의 고백으로 '나'는 자신감과 용기를 되찾고 맨덜리의 안주인으로서 막심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레베카가 암 말기였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고 일부러 막심을 자극해 본인을 살해하게 만들었다는 진실이 드러나게 됩니다. 댄버스부인은 레베카가 자신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크게 실망하고 배신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저택에 불을 지르고 자살하게 됩니다. 이로써 사건은 마무리가 되고 막심과 '나'는 과거는 다 잊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등장인물

레베카 - 실제로 극에는 등장하지 않는 인물로 막심의 전부 인 입니다. 겉으로는 완벽한 아내였지만 이를 이용해 막심과 결혼 후 수많은 남자들과 바람을 비우면서 제멋대로 인생을 사는 인물입니다. 타인을 이용하고 조종하는 데 능숙한 인물로 다른 사람의 감정과 행복에는 전혀 상관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죽음마저도 남편을 이용했습니다. 감정기복이 심합니다.

막심드윈터 - 좋은 가문의 부유한 상속자입니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레베카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불행했고 우발적인 사고로 아내 레베카를 죽이게 됩니다. 레베카의 수많은 불륜에도 가문의 명예 때문에 이혼하지 못하는 수동적인 인물입니다. 분노를 쌓았다가 표출하는 인물로 극 중에서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나 - 우연히 막심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고아출신으로 평범합니다.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사랑으로 강해지는 인물입니다. 상황의 변화에 가장 유연하게 대처하는 인물입니다. 

댄버스부인 - 맨덜리가의 집사로 레베카를 위해 평생을 살아온 인물입니다. 레베카가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새 안주인인 '나'에게 냉담하고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인물입니다. 상실에서 오는 슬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인물로 레베카에 대한 병적인 독점과 소유욕이 있었습니다. 

넘버리스트

1막

어젯밤 꿈속 맨덜리 - 나

절대 귀부인은 못 돼 - 반 호퍼부인, 나

아침식사 - 앙상블

절벽에서 - 나, 막심

놀라운 평범함 - 막심

행복을 병 속에 담는 법 - 나

새 안주인 미세스 드 윈터 - 댄버스부인, 크롤리, 앙상블

영원한 생명 - 댄버스 부인

가족이라는 낯선 이름 - 베아트리체 , 가일스, 나

행복하니? - 나, 막심

화났어요? - 나, 막심

하루 또 하루 - 나, 막심

절망에 지친 몸부림 - 베아트리체

남자들이 숭배한 그녀 - 댄버스 부인, 잭 파벨

둘만의 비밀 - 언더스코어

레베카 1 - 댄버스 부인, 앙상블

그년 떠났어 - 벤

신이여 - 막심

별빛 같은 한 사람 - 프랭크

맨덜리 가장무도회 - 앙상블

I'm an Amarican Woman - 반 호퍼부인

오늘은 나의 세상 - 나, 클라리스

1막 피날레 - 댄버스 부인, 앙상블

2막

맴도는 이름, 레베카 - 나

레베카 act2 - 댄버스 부인, 나, 앙상블

저 바다로 뛰어 - 댄버스 부인

건지는 놈이 임자 - 나, 크롤리, 파벨, 앙상블

그년 떠났어 - 벤

그녀는 당신의 전부 - 나

칼날 같은 그 미소 - 막심

여자들만의 힘 - 베아트리체, 나

새 안주인 미세스 드 윈터 - 앙상블

미세스 드 윈터는 나야! - 나, 댄버스 부인

가면 오는 게 있는 버 - 벤(반복)

우린 어찌 될까 - 앙상블

완벽한 속임수 - 막심

레베카 - 댄버스 부인

밤의 저편 - 나, 막심

불타는 맨덜리 - 맥심, 크롤리, 앙상블

어젯밤 꿈속 맨덜리(프롤로그) -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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