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출산 구름다리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월출산 구름다리는 월출산의 매봉과 사자봉을 연결하기 위해 1978년에 개설하였습니다. 그 후 28년이 지난 2006년에 재설치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3배나 걸리던 기존 시간에 비해 매봉에서 사자봉까지의 산행시간이 불과 5분으로 단축되었습니다. 월출산 구름다리는 해발 고도 605m, 수직 120m의 높이에 건설되었습니다. 허공에 설치된 다리에서 바라보는 아찔하고 빼어난 경관으로 인해 월출산의 대표적인 명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2. 구봉산 구름다리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구봉산은 9개의 봉우리를 도장 깨기 하듯 정복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2015년 4봉과 5봉을 연결하는 길이 100m 구름다리가 개통되었는데 한때 국내 최장다리였습니다. 4봉 구름정과 5봉 전망대에 서면 구름다리가 보이고 다리 아래로 낮은 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구름다리에 오르면 용담호와 주변 산이 만드는 환상적인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3. 감악산 출렁다리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감악산 출렁다리는 도로로 인해 잘려져 나간 설마리 골짜기를 연결하여 2016년에 개통되었습니다. 150m 길이의 무주탑 산악 현수교로 지상으로부터 45m의 높이에 설치되어 아찔하면서도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는 주차장에서 숲길을 약 7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4. 소금산 출렁다리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 200m, 높이 100m, 폭 1.5m로 산악구름다리 중 한 때 국내 최장,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며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산악 구름다리는 산행의 편의를 위해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계획단계부터 철저하게 재미를 중점에 두고 설계되었습니다. 1990년대까지 대학생들에게 MT 섭외 1순위 장소였던 간현관광지에 설치되어 연간 수백만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출렁다리가 있는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는 섬강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5. 청량산 하늘다리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청량산 하늘다리는 해발 800m 지점의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하는 길이 90m, 폭 1.2m의 다리입니다. 국내 산악 구름다리 중 가장 높은 곳(해발 800m)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변의 기암괴석과 단풍이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하는 청량산의 명물입니다. 2008년에 개통되어 청량산 방문객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길이는 짧지만 강한 바람에 다리가 흔들릴 때면 어지러움과 아찔함을 느낄 수 있는 스릴 넘치는 다리입니다.
6. 강천산 구름다리
전북 순창군에 위치한 강천산 구름다리는 강천사계곡을 가로지르는 길이 78m, 높이 50m, 폭 1m의 현수교입니다. 아찔한 고도감과 최고의 조망을 선사하는 강천산의 명물입니다. 1980년 8월에 완공되었으며 현수교 아래 협곡이 까마득하게 느껴지고 11월 중순에는 웅장한 산줄기를 곱게 물들인 단풍빛이 황홀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7. 대둔산 금강구름다리
전북 완주군 대둔산에 위치한 금강구름다리는 1980년도에 설치되었으며 등산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산세가 아름답습니다. 화강암 암반의 기암괴석들 사이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는 대둔산의 명물입니다. 길이 48m, 너비 1.2m의 금강다리는 가파른 절벽 위에 설치되어 주위의 수려한 풍경과 함께 짜릿함이 배가 됩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삼선계단은 51도의 각도이지만 경사가 심해 체감 기울기는 수직에 가깝습니다.
8. 채계산 출렁다리
전북 순창에 위치한 채계산 출렁다리는 24번 국도 사이에 적성 채계산과 동계 채계산으로 나누어져 있는 채계산을 하나로 이어 2020년에 개장하였습니다. 빨간색으로 칠해진 다리는 순창 고추장이 떠오르며 강렬하고 아찔한 경험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다리 아래로 섬진강과 주변 들녘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이며 도로변 90m 높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15분 안에 오를 수 있습니다.
9. 우두산 출렁다리
경남 거창군에 위치한 우두산 출렁다리는 전국 최초 Y자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2020년에 개장했으며 우두산의 세 봉우리를 연결하여 해발 600m 지점에 60m 높이로 설치되었습니다. 현수교 형식으로 세 봉우리에서 시작해 만나는 지점까지 길이가 각각 45m, 40m, 24m 이며, 총길이는 109m입니다.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주변 풍경과 아래로는 숨 막히게 아찔한 협곡에 현기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10. 백아산 하늘다리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백아산 하늘다리는 해발 756m의 지점에 마당바위와 절터바위를 연결하는 연장 66m, 폭1.2m의 산악현수교입니다.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백아산은 지리산과 무등산을 잇는 요충지에 위치하여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과 토별대가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며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고자 하늘다리라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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